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강호동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측에 이달 말 촬영을 끝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방송관계자는 매체에 “강호동이 1박 2일에 여전히 애착을 갖고 있으나 프로그램이 정상에 있을 때 스스로 내려와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1박 2일’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강호동이 확실하게 하차를 한 것은 아니다. 현재 제작진은 강호동의 의사를 전달받고 설득작업에 강하게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2007년 8월부터 ‘1박 2일’을 이끌어 왔고 멤버들에게도 각별한 애정이 있기에 주위의 설득으로 잔류할 수 있는 확률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강호동의 하차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호동이 빠지다니 충격적이다”, “강호동씨 1박 2일에 남아주세요”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