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땅 짚고 다리들기, 엘보 예방에 굿

입력 2011-08-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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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서 상체를 숙여 양손을 바닥에 대고 오른다리를 높게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2. 반대방향으로도 동일하게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 앉아서 양발을 모두 왼쪽으로 향하고 무릎을 접는다. 상체를 오른쪽 무릎 위로 숙이며 비틀어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4.허리를 오른쪽으로 더욱 많이 비틀어 뒤쪽을 향하게 하고 양 팔꿈치를 바닥에 댄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컨트리 클럽은 인생의 작은 축소판이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가족간의 우애, 남녀의 사랑도 얻을 수 있으며 인격 형성에도 큰 몫을 한다. 세상이 언제나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며 인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달콤한 열매를 갖게 되는 것도 체험할 수 있다. 한 길이나 되는 큰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을 때에는 뒤로 공략해서 탈출에 의미를 두는 지혜를 발휘해보자. 이는 늦을수록 돌아가라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과도 흡사하다. 성질 부려봐야 벙커 턱에 여러 번 매맞고 모래 위에 다시 박힌다. 그것도 달걀 프라이처럼 말이다. 돌뿌리 차봐야 내 발만 아픈 격이 아닌가? 또한 늦어서 허겁지겁 티샷을 하면 제대로 스윙도 되지 않을뿐 아니라 세컨드 샷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기를 바란다. 샷마다 신중하게 임팩트를 하는 것처럼 순간순간에 충실한 그대는 분명 현자일 것이다. 건강과 스코어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골프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져서 행복하고 기쁜 일상이 되기를 소망한다.

※효과:

1.손목과 어깨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며 팔의 근력을 강화한다.

2.골프 엘보를 예방하고 오십견을 예방한다.

3.탄력있는 팔라인을 만들어주며 팔뚝살을 제거한다.

4.티 오프 전 손목 풀기 체조를 통해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된다.

5.다리를 교차하고 괄약근을 동시에 수축시키고 수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주의:

1.1번과 2번 자세에서 무리하게 다리를 많이 올리다 중심을 잃지 않도록 유의한다.

2.3번과 4번 자세에서 좌우 비교 후 경직이 심한 쪽을 더 많이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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