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머리’ 구준엽, 검은 머리 풍성한 과거 ‘어색해!’

입력 2011-08-22 1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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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 쿠’ 구준엽(43). 이름만 들어도 구릿빛 피부와 파리도 미끄러질 듯한 매끈한 민머리가 생각난다. 하지만 구준엽도 검은 머리가 풍성할 적이 있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머리 밀기 전 구준엽” 이라는 제목으로 구준엽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1993년 가수 이탁(이광민·38)과 함께 결성한 남성듀오 ‘탁2준2’ 활동 당시 모습. 특히 구준엽은 건강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지만 검은 머리가 오히려 어색해 보이기도 하다.


당시 ‘탁2준2’는 1집 곡 ‘예감했던 이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멤버 이탁이 현진영과 함께 히로뽕을 투입한 혐의로 구속 입건되는 바람에 듀오는 해체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누가 구준엽인지 모르겠다” “초창기 듀스와 라이벌이었다” “비주얼은 듀스보다 나았다” “당시 멋을 내는 대학생들은 저 머리스타일이었다” 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구준엽은 8월 13일 새 싱글앨범 ‘돌아와 리믹스(REMIX)’를 발표하고 디제잉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 활동 중이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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