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빛과 그림자’ 캐스팅…최완규 작가와 또한번 콤비

입력 2011-10-05 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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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광렬의 드라마 ‘빛과 그림자’ 출연이 확정됐다.

전광렬은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제작 케이팍스)에서 극중 국회의원 출신으로 권력의 파워게임을 펼치는 ‘무소불위 장철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광렬은 그동안 출연한 작품마다 흥행신화를 이어온 명품 배우로 손꼽혀, 이번 작품에서도 그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994년 MBC‘종합병원’, 2006년 MBC ‘주몽’에 이어 ‘빛과 그림자’로 또 다시 ‘황금 콤비’를 이룬 최완규(작가)-이주환(연출)과의 세 번째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빛과 그림자’ 출연에 대해 전광렬은 “좋은 작품과의 만남은 배우에겐 늘 설레는 일이다. 다시 한번 작가, 연출님들과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좋은 연기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주환 연출은 “전광렬씨의 합류로 드라마가 한층 탄탄해진 느낌이다. 언제나 연기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배우라 기대가 크며,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룬 기대작이다.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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