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박시후가 직접 뽑은 ‘공남’ 명장면은?

입력 2011-10-07 09:47:2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두 주인공 박시후와 문채원이 명장면을 뽑았다.

김승유 역을 맡은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3회의 그네신과 11회의 배 침몰신, 호송선 탈출신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박시후는 “3회의 그네신은 승유가 세령(문채원)에게 맨 처음으로 마음을 빼앗기는 장면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또 배 침몰신과 호송선 탈출신은 영상미가 뛰어나고 고생을 많이 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세령 역을 맡은 문채원은 14회에서 분노하는 승유를 안아주던 장면과 승유 대신 활을 맞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문채원은 “이 장면들은 세령이의 사랑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고 연기하면서도 공감 되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 는 6일 방송된 마지막회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공주의 남자' 마지막회는 24.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