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해외활동만 한다? 사실 국내활동 더 많이 했다”

입력 2011-10-11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현중. 사진제공=키이스트

김현중. 사진제공=키이스트

김현중이 2집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10일 삼성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김현중은 첫번째 앨범은 홀로 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2집 앨범은 들려주기 위한 앨범이라면서 각오를 다졌다.

김현중은 “이번 앨범은 보컬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썼다. 보컬 레슨도 많이 받았다. 아직 부족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3주 동안 활동할 예정인데 기간이 좀 짧지 않냐는 질문에는 “좀 짧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원래 일본 전국투어가 잡혀 있었고 그 사이에 앨범을 낸 것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최대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내보다 해외 활동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국내에서 인기가 없고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같다. 사실 국내 활동을 더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활동을 60, 해외 활동을 40으로 본다면 국내에서는 가수활동 30, 연기활동 30을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JYJ 김재중은 김현중이 술을 마시면 같이 그룹을 만들자고 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현중은 “친한 사람들 끼리 술을 마시다 보면 이런 저런 얘기가 오고 간다. 특별히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서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중이가 얼마전에 종영한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 출연했는데, 드라마 다 챙겨 봤다. 재미있더라. 재중이에게 ‘드라마 재미있는데? 연기 잘하는데?’이런 문자를 보내기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2집 앨범의 타이틀 곡 'LUCKY GUY'는 평소 밴드음악에도 관심이 많았던 김현중이 아이디어를 낸 곡으로 리드미컬한 일렉트릭 기타와 브라스의 락밴드 사운드를 기본으로 제작된 아메리칸 업템포 펑키락이다.

'LUCKY GUY'는 11일 한국 발매에 이어 11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 전역에 발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