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손씨는 1990년에 저지른 성폭행 및 유괴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와스코 주립 교도소에서 수감중인 손씨는 같은 방에 수감돼 있던 동료마저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손형민은 복역 중 판사의 재량으로 가석방이 될 수 있었으나 이번 혐의가 입증되면 이 가능성마저 사라진게 된다. 아직 이 남성의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살해된 수감자는 50대 남성으로 성폭행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와스코 주립 교도소장은 11일(현지시각) 손씨의 수감동료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