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러브 인 아시아’ 새터민-다문화 가족 합동결혼식 개최

입력 2011-10-16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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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2시 KBS홀에서 50쌍 백년가약
KBS가 새터민과 다문화 부부 50쌍의 합동결혼식을 선보인다.

KBS는 ‘러브 인 아시아’의 일환으로 16일 오후 2시 여의도 KBS홀에서 ‘무료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전현무-박지현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결혼식에는 전국각지에 거주하는 새터민, 다문화 가정 외에도 장애인 부부를 비롯해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동거부부 등도 함께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결혼식에는 ‘애정남’을 비롯한 KBS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들의 공연 및 관현악단의 축가가 준비되어있으며, 관련 사연들은 ‘러브 인 아시아’를 통해 소개될 것이다.

합동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김인규 KBS 사장은 “사회적 약자 가족들의 아픈 사연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공영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되고 이들이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공영방송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공적 책무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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