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핫데뷔 무대를 가지며 첫 앨범 ‘Most Incredible busters’의 타이틀곡 G.D.M으로 관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과 무대 장악력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의 무대는 앞서 선보인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 ‘뮤직뱅크’에 이은 세 번째 음악 방송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M.I.B는 수준급의 실력과 노련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무대가 끝난 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랭크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5Zic, Cream, SIMS, KangNam 4명의 멤버로 구성된 M.I.B는 드렁큰타이거, 리쌍, t윤미래 등이 소속된 국내 최고의 힙합레이블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힙합 그룹으로 신인그룹으로서는 유례없던 천문학적인 제작비와 정식적인 그룹 데뷔 전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가요계 최초의 스핀오프 프로모션 전략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M.I.B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9개국에서 팬카페가 창설되는 등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폭풍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정글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