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화통한 재벌녀’ 장유진 역을 맡았다. 재벌 부모를 둔 장유진은 뷰티 클리닉 대표 이사라는 직책에 걸맞게 화려한 미모와 스타일을 선보인다.
김수현은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자줏빛 계열의 탱크 톱에 타이트한 하의를 착용, 탄력있는 바디라인을 뽐냈다. 포니테일로 묶어 올린 헤어는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이는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는 진행된 촬영 장면으로, 극중 신경외과 전임의 이강훈(신하균)에게 애정을 품은 장유진이 차갑기만 한 강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장유진은 강훈을 향한 외사랑으로 마음 깊이 고뇌를 하게 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솔직하고 도도한 인물이지만, 스무 살 시절 불장난 같은 사랑으로 싱글 맘이 된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첫 눈에 반한 강훈에게 순애보적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제작사 CJ E&M 측은 “‘브레인’의 출연 배우 모두가 그렇지만 김수현 역시 장유진이라는 역할에 정말 딱 맞는 배우”라며 “장유진이라는 인물을 통해 드러날 김수현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