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와 닭살 애정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20회에서는 국내 록밴드 자우림이 출연해 솔직하고 진솔한 일상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아-김형규 부부와 김윤아 시댁 식구들은 김윤아 아들 민재 군을 위해 놀이터에 놀러갔다.
민재 군만 신나에 소형 페달카를 타며 놀았고 나머지 식구들은 추위에 떨며 그 모습을 지켜봤다. 이에 김윤아는 "민재야. 이제 그만 타. 돌아와"라며 손을 호호 불었다. 보다 못한 김형규는 아들 민재 군을 에스코트 하기에 이르렀다.
남편과 아들의 놀이를 보던 김윤아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김형규는 온 몸을 던져서 놀아주는 아빠"라며 "(내가 안면마비 때문에) 아파서 병원에 2주 정도 입원했을 때도 다른 것보다 아기가 걱정이 안됐다. 최고의 남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방송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들 민재 군과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매우 춥습니다 지금. 손이 내 손이 아니네요"고 말했다. 하지만 민재 군은 아빠, 엄마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형 페달카를 타고 100바퀴를 다 돌고 내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ㅣKBS 2TV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