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목표는 세계신…컨디션 OK!”

입력 2011-1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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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스포츠동아DB

1차 호주 전훈 마치고 귀국…“몸상태 70%”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예상보다 몸 컨디션이 빨리 올라오고 있다.”

자신감이 묻어났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마린 보이’ 박태환(22)이 1차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박태환은 “현재 몸 상태가 70%까지 만들어졌다”며 “돌핀킥과 스타트 부분을 강하게 훈련했고 내년 1월 시작하는 2차 훈련 때도 지속적으로 그 부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2연패와 함께 자유형 200m 금메달도 노리고 있는 그는 “세계 기록을 한 번도 깨보지 못했기 때문에 신기록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쉬러 들어온 게 아니다. 계속해서 몸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1월 4일 2차 호주 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출국하는 박태환은 34일간의 훈련 일정을 마친 뒤 2월 호주 시드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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