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신세경, 지옥에서 온 식모? 안내상 속옷까지…

입력 2012-01-11 2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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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세경이 ‘하이킥3’에 깜짝 등장했다.

신세경은 1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타이완 이민을 앞둔 산골 소녀 세경 역으로 출연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세경은 갑자기 지갑을 잃어버리고, 이를 본 계상(윤계상 분)이 대신 계산을 해주면서 인연을 맺는다. 이어 계상은 오갈 데 없는 세경의 처지를 듣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세경은 계상에 집에서 당분간 머물면서 식모 역할을 자처한다. 세경은 밤새 꼬리곰탕을 끓이고, 가족들에게 푸짐한 아침을 대접하는 등 신세경의 기존작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캐릭터를 그대로 패러디한다.

세경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내상(안내상 분)의 속옷을 빨아주는가 하면 아침을 거른 계상에게 식사를 배달하기도 한다. 또 세경은 계상에게 빨간 넥워머를 선물받는데, 이는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최다니엘과 신세경의 연결고리이기도 했던 빨간 목도리를 대신한 것.

방송말미, 계상은 타이완으로 떠나는 세경을 차로 항구까지 데려다 준다. 비가 내리는 창가를 바라보던 세경은 “와봤던 길 같다”며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어요, 멀미가”라고 말하는 등 전작에 대한 ‘깨알 패러디’를 이어갔다.

사진출처=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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