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팝스타’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는 다음 라운드에 출전할 최종 18명을 가리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참가자들이 3사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 날 방송에서 오디션이 모두 끝났음에도 18명의 합격자가 다 뽑히지 않은 가운데 심사위원들과 제작진들이 긴급회의를 해 탈락자들을 다시 불러 이들의 마지막 각오를 들었다.
양현석은 박정은과 이건우를 캐스팅했지만 보아는 “억지로 (캐스팅 카드를) 쓰지 않겠다. 이 한 장을 포기하겠다”며 캐스팅 포기를 했다. 그러자 참가자들은 무대를 내려갔고 이 때 ‘수펄스’의 멤버였던 이정미가 손을 들며 마지막 기회를 청해 혼심의 힘으로 열창을 했다.
이정미의 꿈을 향한 간절함과 용기를 본 보아는 “지금 손들고 나온 이 순간을 잊지 말라”며 이정미를 마지막으로 캐스팅 됐다. 이로써 ‘수펄스’의 멤버 전원이 SM에서 특별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사진출처ㅣSBS ‘K팝스타’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