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승부조작 파문?’ KIA 윤석민 ‘난 아니에요’

입력 2012-02-15 14:05:0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IA 타이거즈 윤석민.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이 야구 팬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윤석민은 15일 본인의 트위터에 ‘저 믿으삼^^’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는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방 팀 에이스 투수가 거론되자 자신은 해당 사항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은 14일 대구지검이 프로배구 승부조작 조작 브로커 A(29)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브로커 김 모(25) 씨가 프로야구 투수 2명을 매수해 '첫 볼넷 팀 맞히기' 등 경기 내용을 조작한 것으로 안다"는 진술을 받아내며 불거졌다.

윤석민의 메세지. 사진=윤석민 트위터 캡쳐

이에 넥센의 문성현이 15일 승부조작에 가담해 달라는 브로커들의 요청이 있었지만 이를 거부했다는 ‘양심선언’을 했다.

직접적인 팀 명이 거론된 A 구단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고 나머지 7개 구단 프런트 및 코칭스태프 역시 진상 파악 및 사태 수습에 나섰다.

KBO 또한 승부조작과 관련해 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로 속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혐의로 제보자를 15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