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수지, 닮은 듯 다른 느낌…‘건축학개론’ 본 포스터 공개

입력 2012-02-21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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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주연의 영화 ‘건축학개론’ (감독 이용주)이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과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간다는 내용을 그렸다. 엄태웅과 이제훈이 승민을, 한가인과 수지가 서연을 연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는 닮은 듯 다른 두 커플을 담아냈다. 30대 커플인 엄태웅과 한가인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스무살 커플인 이제훈과 수지는 이어폰을 한 쪽씩 나눠 끼고 CD플레이어를 함께 듣고 있어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3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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