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과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간다는 내용을 그렸다. 엄태웅과 이제훈이 승민을, 한가인과 수지가 서연을 연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는 닮은 듯 다른 두 커플을 담아냈다. 30대 커플인 엄태웅과 한가인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스무살 커플인 이제훈과 수지는 이어폰을 한 쪽씩 나눠 끼고 CD플레이어를 함께 듣고 있어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3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