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섬뜩 ‘블랙하선’ 촬영하고 앓아누워…‘그럴만해’

입력 2012-02-27 2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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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국어선생 박하선이 카리스마 '블랙하선'으로 변신했다.

27일 방송된 MBC TV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하선이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선은 지석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학생들의 끊임없는 놀림에 시달렸다. 여기에 동료 영어교사 박지선은 은근슬쩍 일을 미루는 등 하선의 고민을 크게 만들었다.

이에 하선은 인터넷과 수정의 도움을 얻어 메이크업과 블랙 의상으로 카리스마 ‘블랙 하선’으로 완벽 변신했다.

블랙하선의 등장에 학생들은 놀라움을 표시했고, 이에 하선은 한껏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학생들을 압도했다. 박명수가 제안한 '야야야' 호통 비법도 블랙하선의 카리스마를 돋우어 주는 비결이었다.

방송 전 박하선은 2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밤 7시 45분 드디어 ‘하이킥3’ 100회! 정상방송! 오늘에피 후 앓아누웠습니다. 나름 혼신의 카리스마 ‘블랙하선’ 꼭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 하이킥! 이제 단 20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후 하선은 다시 순하고 마음 약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블랙하선 변신은 짜릿한 일탈의 쾌감을 안겼지만, 진짜 공포감을 조성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이었기 때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깜짝 놀랐다”, “이런 섹시한 느낌도 어울린다”, “블랙하선은 낯설어요”, “섹시한데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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