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눈물의 여왕’으로 사랑을 받은 김선아가 8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아이두 아이두(가제)’는 30대 여자들의 인생은 고달프게 꼬여있고, 백마 탄 왕자를 만나야만 풀린다는 한국 로맨틱 드라마의 공식을 확 깨는 발칙한 드라마로 김선아는 시크하고 쿨한 매력과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여자 ‘황지안’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황지안’은 구두 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부단한 노력으로 갈고 닦은 최고의 실력은 물론 세련된 외모와 패셔너블한 스타일, 교양 넘치는 매너의 소유자이다.
특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의 연상시키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한 인물이다.
그동안 긍정적인 따뜻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선아의 ‘차도녀’ 변신이 기대된다.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5월 말 방송예정이며, 모든 캐스팅을 확정 후 4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킹콩ENT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