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아이돌, ‘보코’와 경쟁할 비장의 무기는…

입력 2012-03-15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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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아이돌’의 윤용현 KBSN CP가 경쟁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이하 보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용현 CP는 15일 열린 ‘글로벌 슈퍼 아이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여 동일 시간에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 보코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보코와의 경쟁에 대비해 무엇을 준비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보코는 강력한 경쟁상대다. 하지만 보코는 준 프로급 참가자들의 노래 경쟁이다. 우리는 순수 아마추어적인 면과 해외시장 진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도전자들의 끼가 (보코와) 다르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재미있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상금이 10억인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동기 부여가 되는 것이 상금이다 보니 상금을 높이 책정했다. 숨은 인재를 방송으로 이끌어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상금이 너무 커서 우승자가 가수 활동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남모르는 고충을 전했다.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한국은 물론 중국과 태국 현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발탁된 30여 명의 참가자가 3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우승에 도전한다. 최종 1인으로 남는 참가자에게는 상금 10억과 아이돌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한편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오는 23일 밤 11시 KBS Joy와 KBS Drama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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