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윤시윤, 이번엔 요리왕 도전

입력 2012-03-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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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주인공 최종 협의 중

‘제빵왕 이어 요리왕에 도전!’

윤시윤(사진)도 중화권 진출 대열에 합류한다. 윤시윤은 중국 드라마 ‘해피누들’(가제)의 남자 주인공을 제의받고 제작사와 최종 협의 중이다.

24부작인 ‘해피누들’은 중국의 유명 국수집을 배경으로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한 요리사들의 꿈과 도전을 그린 드라마. 중국과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시리즈인 ‘포청천’의 제작사가 제작한다.

‘해피누들’의 한 관계자는 “아직 중국에서 ‘제빵왕 김탁구’가 정식으로 방송하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를 본 중국 제작사 관계자들이 윤시윤에 대한 호감을 보였다”며 “요리를 통해 성장하고 사랑을 알아가는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와 윤시윤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생각돼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윤시윤에 앞서 이다해도 중국판 대장금인 ‘애적밀방’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중국에서 새로 만드는 두 요리 드라마에 한국 배우들이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현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출연을 확정하면 윤시윤은 5월부터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다. ‘해피누들’은 연말께 중국 저장성의 위성 채널 저장TV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해피누들’에 앞서 9월 ‘제빵왕 김탁구’가 방송할 예정이어서 윤시윤은 새로운 중화권 한류 스타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윤시윤은 현재 중국어 공부와 일본 KN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나도, 꽃’ 프로모션과 5월 도쿄 팬미팅 준비를 함께 하며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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