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엉덩이 패드 논란? 타고난 ‘엉짱’” 해명

입력 2012-03-30 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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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상캐스터 출신 MC 박은지가 과거 ‘엉덩이 패드’ 사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박은지는 “여자들의 몸매 교정을 위한 엉덩이 패드를 소개하는 방송에서 제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나왔다”며 “나는 그런 제품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박은지는 “당시 자료화면이 심지어 모자이크도 안 되어 있었다. 뉴스 화면이 그대로 나와 나 인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며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 회사 제품을 사용한 것처럼 비춰졌다”고 말했다. 게다가 해당 프로그램은 박은지가 몸담았던 ‘M본부’.

그는 “이후 사람들이 저를 볼 때 엉덩이만 볼까 봐 옆으로 다녔다”고 ‘엉짱’의 고통을 토로했다.

한편, 박은지는 2005년 MBC에 입사해 2006년 12월부터 ‘뉴스데스크’에서 활동했으나 2012년 2월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기상캐스터 직에서 물러났다. 현재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에 출연 중이다.

사진 출처 | Mnet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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