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는 어느 곳을까? 한 의학결과가 이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영국 의학저널 ‘랜싯’(Lancet)은 가장 게으란 나라 1위로 지중해에 위치한 섬나라 몰타를 선정했다. 랜싯의 분석에 따르면 몰타의 경우 전체 사망자 중 19.2%가 신체적 활동 부족에 의한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장 게으른 나라 2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게으른 나라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상위권에 포진된 나라의 대부분이 신체활동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내놓은 랜싯은 “많은 국가에서 운동량의 부족이 흡연 못지않은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며 “금연 뿐만 아니라 운동을 권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장 게으른 나라에 포함된 국가들은 유럽이나 중동에 위치한 국가들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사진출처 = ‘가장 게으른 나라’, YT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