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페’ 3호점 개업

입력 2013-01-1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마사회와 경기도가 함께 하는 사회적 기업 ‘나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청년 바리스타.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지원…발달장애 청년 일터로

KRA한국마사회는 16일 경기도 구리시청 로비에서 사회적기업 ‘나는 카페’ 3호점 구리점 개업식을 가졌다. ‘나는 카페’ 3호점은 구리시가 청사 1층에 10m²의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마사회가 인테리어 비용 4000만 원을 지원해서 탄생했다. ‘나는 카페’ 구리점에서는 한국마사회의 ‘꿈을 잡고’ 바리스타 양성 직업훈련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 청년 5명이 근무한다.

‘나는 카페’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협약을 맺고 장애청년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만들어졌다. 한국마사회는 의정부, 구리, 일산, 안산, 시흥 등 장외 지점 5곳에 각각 1억2000만원씩 지원, 에스프레소 머신 등 바리스타 교육 장비를 구비하고 44명의 지적장애청년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마사회와 경기도는 2014년까지 총 15개 커피전문점과 120명의 지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