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유튜브에 올라온 ‘Running Man in Macau(런닝맨 인 마카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송지효가 마카오타워 233m 높이에 설치된 점프대에서 멋지게 번지점프를 성공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초록색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은 송지효는 두 팔을 벌린 채 허공을 향해 자신있게 뛰어내렸고 무려 10초 동안이나 낙하했다. 이후 탄성으로 몸이 다시 하늘로 솟구치자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여유 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역시 ‘런닝맨’ 에이스다웠다.
번지점프를 마친 송지효가 밝은 얼굴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다음 미션을 향해 뛰어가자 영상은 마무리된다.
현지 해외팬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런닝맨’ 촬영 중 송지효가 번지점프에 성공하는 모습은 물론 유재석, 이광수, 김종국 등 런닝맨팀의 얼굴을 보기위해 모여든 수많은 팬들의 환호와 맴버들의 이름을 연신 외치며 응원하는 음성도 확인할 수 있다.
‘런닝맨’팀은 이번 해외특집 촬영을 위해 지난 3일 마카오로 출국했다. SNS 등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들을 통해 이동욱, 한혜진이 게스트로 참여한 모습이 포착됐고 촬영장마다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태국, 중국, 홍콩에 이어 네 번째 해외 레이스를 펼치는 ‘런닝맨’은 아시아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2F7jd0cbm7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