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내달 새 앨범 발표…밀리언셀러 아이돌 되나

입력 2013-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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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발표 3개월 만에 74만장을 팔아치우며 ‘대형 아이돌 그룹’으로 꼽힌 엑소가 11월 컴백해 인기를 이어갈 기세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올 한 해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무난

그룹 엑소가 11월 다시 돌아온다.

6월 1집 ‘XOXO’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으르렁’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대세 아이돌’로 주목받은 엑소는 이번 활동으로 ‘대세’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굳힌다는 계획이다.

엑소는 최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공연과 ‘아시아송페스티벌’ ‘2013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 무대 외에는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녹음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미 상당한 곡을 확보해온 엑소는 이번 앨범에서는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의 여세를 이어갈 또 다른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집 ‘XOXO’가 리패키지 앨범까지 포함해 8월 말까지 모두 73만7159장(가온차트 집계)이 팔린 가운데 11월 새 앨범도 상당한 판매량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한 해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또 11월부터 엠넷 아시안뮤직어워드, 멜론뮤직어워드 등 연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어서 엑소의 수상도 기대된다. 작년 첫 앨범 ‘마마’로 여러 시상식에서 남자그룹 부문 신인상을 받았던 엑소는 이번에는 대상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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