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EPL 우승에 거대 케이크 자르며 ‘함박미소’

입력 2014-05-13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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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오른쪽에서 4번째) 사진=모하메드 트위터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EPL 우승에 거대 케이크 자르며 ‘함박미소’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팀의 우승을 자축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정치인이자 만수르의 형인 모하메드는 지난 12일(한국시각) SNS에 만수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서 만수르를 비롯한 구단 수뇌부들은 집무실에 모여 우승 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케이크를 잘랐다. 같은 시각 맨시티 선수들은 시청 인근에서 우승 행사를 열었다.

아랍에미리트 왕족 출신이자 부총리인 만수르는 지난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통해 맨시티를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한편, 이날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EPF 3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 빈센트 콤파니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3-14시즌 EPL에서 승점 86점(27승5무6패)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승점 84)을 제치고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만수르에 어울리는 케이크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만수르 기쁘겠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맨시티 정말 강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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