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동포 성공스토리 담은 ‘제4 이노베이터’ 개봉

입력 2014-12-19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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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봉한 영화 ‘제4 이노베이터’의 한 장면. 사진제공|삼라주식회사

실존인물을 그린 또 한 편의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18일 개봉한 영화 ‘제4 이노베이터’(감독 한명구·제작 삼라주식회사)는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철도기술자로 명성을 쌓은 재일동포 가와우치 라모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우 전주연과 정라모가 주연한 이 이 영화는 싱글맘 영미가 주인공이다. 3대째 이어진 빈곤한 생활을 끝내려고 일본으로 건너간 영미는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강한 정신으로 성공을 일궈낸다.

연출을 맡은 한명구 감독은 그동안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자 연출자다.

‘제4 이노베이터’는 2007년 영화 ‘저 하늘에 이어’를 연출했던 한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영화에는 독고영재와 전원주, 현석, 김상순 등 친숙한 배우들도 여럿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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