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갑작스런 입대 통보에 전국 무도회장 다 휩쓸어”

입력 2015-02-13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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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이 입영통지서를 받고 혼란스러웠던 심경을 전했다.

15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 될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북한 여군들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쳤다.

가장 화제가 되었던 주제는 북한 여고생들은 졸업 후 입영통지서를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2015년부터, 북한은 남한보다 3배 많은 군인의 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여자들도 무조건 7년 복무제를 시행한다는 말에 패널들은 충격에 빠졌다.

토크 중 MC남희석은 “입영통지서 이야기를 들으니 과거에 충격적인 일이 생각난다”며 운을 띄웠다. “개그맨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아버지에게 긴급하게 전화가 왔는데 일주일 후에 입대해야 한다는 말만 하고 끊으셨다”고 말해 탈북미녀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남희석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만 하다가 군대에 가야한다는 억울함이 복받쳐 6일 동안 전국의 무도회장을 다 다녔다”며 입영통지서에 대한 아픈 추억을 회상했다.

남희석의 황당한 군 입대 에피소드는 15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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