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 느와르 멜로 ‘따라지:비열한 거리’ 6월 4일 개봉

입력 2015-05-2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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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 느와르 멜로 ‘따라지:비열한 거리’가 6월 4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충무로의 기대주 고세원 한이서 주연의 격정 느와르 멜로 ‘따라지: 비열한 거리’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뜨거운 느와르 멜로와 함께 거친 밑바닥 인생을 여지없이 드러낸 작품.

21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창가에서 남자들을 유혹하고 맞이하는 '미송'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절망의 한 가운데, 빚더미에 올라 앉아 사창가를 전전하며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지만 누구보다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여자 '미송'(한이서)과 너무 많은 실패를 맛본 탓에 삶에 의욕을 잃은 '미송'의 백수 남자친구 '건희'(고세원).

“너가 나 좀 여기서 꺼내주면 안돼?”라고 말하는 '미송'의 절망 섞인 대사는 그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이에 '건희'는 그녀를 위해 위험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빠른 길을 선택하게 되고, 그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조한선이 특별 출연한 영화 ‘따라지:비열한 거리’는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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