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쓰레기를 싫어해요” 바다사랑캠페인봉사단

입력 2015-07-27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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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이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 180명을 최종 선발했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 후원으로 올해 13회를 맞는 이 캠페인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전국에서 약 15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피서객들에게 바다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해변에서 배출되는 PET병, 음식물, 종이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피서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수거한 쓰레기를 집계하여 해변의 쓰레기 발생량과 유형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7월 24일에는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6개 해변에서 대표로 활동할 봉사원 20여 명이 인천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다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봉사원들 모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최 측과 참가자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뜻 깊은 캠페인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1998년 시작된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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