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륙의 마음을 훔친 스타 1위… 윤아 2위

입력 2015-08-04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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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대륙의 마음을 훔친 스타 1위… 윤아 2위

대륙의 마음을 훔친 한국인 스타는 누구일까.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와 중국 봉황넷이 실시한 ‘중국이 사랑하는 한국인 광고모델 설문조사’의 결과가 발표됐다.

4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총 283만 80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김수현이 총122만 8997표를 득표해 ‘베스트 광고모델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뒤를 윤아(79만 6493표), 개리(21만 9703표), 최시원(19만 3993표) 등 5명이 ‘인기광고모델상’을 수상하게 된다.

김수현은 최근 중국 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프로듀사’의 영향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소녀시대 윤아 역시 최근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을 촬영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또 ‘런닝맨’을 통해 중국에서 ‘아시아의 프린스2’라 불리는 개리 역시 중국 내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인 최초 ‘큐큐닷컴’의 광고를 찍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중국의 광고모델로 활동한 한국인 스타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는 중국 포털사이트 3위인 ‘봉황넷’의 홈페이지에서 실시되었다.

부산국제광고제의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22일에는 김수현, 윤아 등 설문조사에서 본상을 수상한 스타들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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