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규리 “SNS로 남편 부킹 현장 잡았다” 폭로

입력 2015-09-2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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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남편의 부킹 현장을 잡았다고 폭로했다.

24일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진짜 사나이2’에 출연중인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MC 김원희는 결혼 12년차인 박규리의 근황을 전하며 “SNS에 수영복 사진들은 올리면서 남편과 아이사진이 한 장도 없더라. 남들이 보면 미혼인 줄 알겠다”고 말하자, 박규리는 “결혼 초에는 남편과 아이사진을 올렸었다”고 해명하며 강제 미혼행세를 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이밖에 박규리는 “결혼 초 아는 후배에게 남편의 나이트 부킹현장을 제보 받았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배는 박규리의 SNS를 통해 남편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던 차에 나이트에서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이어 박규리는 “남편에게 ‘내 후배와 부킹을 했느냐’고 물었다”면서 “남편이 반성하기는 커녕 ‘당신 SNS에 내 얼굴사진 올리지 말라’는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규리는 ‘진짜 사나이2’에서 퇴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군기가 바짝 든 ‘다나까’ 말투를 사용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여군주부 박규리의 재치만점 입담은 24일 밤 11시 15분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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