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송유근 논문 표절 주장 사실로 확인

입력 2015-11-25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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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송유근 논문 표절 주장 사실로 확인

'천재 소년’ 송유근(17) 군의 논문이 표절로 판정났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올라온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25일 천체물리학저널은 송유근 군의 논문을 표절로 판정내리고 게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이자 표절대상으로 지목된 학술대회 발표자료(Proceeding)의 원저자는 표절 의혹을 강력 부인해 왔다.


지만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클리앙, 일베저장소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송유근 군이 10월 5일자‘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이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연구위원의 2002년 학술대회 발표자료를 표절한 것이라는 주장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었다.

송유근의 박사학위 논문은 블랙홀과 우주론, 끈 이론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편, 송유근은 5살에 미적분을 풀어 천재성을 입증했고, 8살에 최연소로 대학에 입학했다. 특히 송유근은 수학과 물리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바 있다.이후 송유근은 2009년 진학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에서 천문우주과학 석·박사 통합 과정을
밟아왔다.

사진=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송유근 논문 표절 주장 사실로 확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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