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드 ‘레프트오버2’, 국내 상륙…“12월1일 첫 방송”

입력 2015-11-30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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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시리즈 ‘레프트오버 시즌2’(The leftovers)가 국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레프트오버2'는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티캐스트 계열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에서 방송된다.

스크린(SCREEN) 측은 “독특한 소재와 내용으로 인해 시즌1 방영 당시에는 SNS상에서도 사람들의 갑작스런 증발에 대하여 철학적 토론이 벌어지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이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충격적 이야기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시즌2 역시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레프트오버’는 미국의 유명 작가 톰 페로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HBO 오리지널 미국드라마다. 시즌1 당시 휴거 등 색다른 소재의 미스터리 드라마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국내에도 원작 소설이 출간돼 월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레프트오버’ 시즌1은 전 세계 인구의 2%(1억 4천만명)가 이유 없이 사라진 후 남겨진 98%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과 자신도 갑자기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담아냈따.

이번 시즌2에서는 2년 전 이유 없이 사람들이 사라진 그 날 실종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유명해진 인구 9216명의 미라클이라는 작은 도시를 그린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즌2 역시 제니퍼 애니스톤의 남편 저스틴 서룩스와 ‘반지의 제왕’ 엘프녀로 활약한 리브 타일러가 주연을 맡았다.

‘레프트오버 2’는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 후 12월 한 달간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매주 화-수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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