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제한 해제 “오후 3시 부터 운항 시작…임시편 준비중”

입력 2016-01-25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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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제한 해제 “오후 3시 부터 운항 시작…임시편 준비중”

제주공항 운영재개 시간이 당초 25일 오후 8시에서 낮 12시부터 앞당겨졌다.

하지만 여객기 정비 등의 작업관계로 실제 운항은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이 수만명에 이름에 따라 제주기상대와 협의를 거쳐 빨리 운항을 재개토록 결정했다.

또 체류객 수송을 위해 심야시간 이착률이 금지된 김포공항도 24시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정기편 143편(2만7915석) 외 임시편 47편(1만1138석)이 투입돼 총 190편, 3만9053석이 공급된다.

국토부는 26일 정기편 215편으로 3만8700석이 공급되며 26일 임시편도 각 항공사별로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정기편의 경우 예약자를 우선으로 하고 남는 자리에 대기자를 태울 계획이다. 임시편은 지난 23일 결항한 승객부터 우선 탑승시킬 예정이다.

국토부는 대기중인 승객이 많기 때문에 모든 체류객들이 빠져나오는데 최대 3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대설주의보는 낮 12시부로 해제되고 전 활주로 윈드시어(돌풍)경고만 들어온 상태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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