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14번의 사업 실패, 다 기억하면 죽을 것 같다”

입력 2016-03-30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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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팽현숙이 14번의 사업 실패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팽현숙, 김현욱, 강성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업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팽현숙은 “지금까지 사업을 14개 정도 한 것 같다”며 "뭘 했는지 다 기억하지도 못한다. 도자기 옷가게 레스토랑 전원카페 호프집 칼국수 오리고기 돼지고기 치킨 한정식집 등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이어 “모두 실패했는데 그걸 다 기억 하려면 내가 죽을 것 같다. 너무 힘들다”고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가 “도자기 외엔 요식업을 했는데 그게 대박이 난 거 같다”고 하자 팽현숙은 “나라에서 우리한테 상 줘야 한다. 우리는 용기가 있다. 꿈이 있는 자들은 살아남는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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