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민종, ‘카리스마 아재’ 나섰지 말입니다

입력 2016-04-10 09: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세스캅2’ 김민종, ‘카리스마 아재’ 나섰지 말입니다

행동파 형사 과장 김민종이 사라진 김성령의 자리를 대신해 강력 1팀을 지휘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거래단 강남파 검거 작전에 돌입한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11회에는 이로준(김범)임이 하성우(유장영) 살해 사건의 진범이 확실함에도, 명백한 증거가 없어 난관에 부딪힌 고윤정(김성령)의 좌절과 위기가 그려졌다. 고윤정은 아무리 애써도 잡히지 않는 이로준에 결국 분노의 주먹을 날렸고, 졸지에 현직 경찰이 시민을 폭행했다는 가십에 휘말려 자취를 감췄다.

이어 12회에서 박종호(김민종)는 강력계 형사로서 숱한 고난을 겪어왔기에 누구보다 고윤정의 심정을 깊이 이해하며,그녀의 빈자리를 묵묵히 지켜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새로운 사건에 착수한 강력 1팀의 위장 수사 현장으로, 박종호는 스스로 마약 판매상으로 위장해 강남파 마약 거래단과 거래를 성사시킨다.


강남파 두목 양정만은 국내 최대 스케일의 마약 거래단답게 요트 정박장을 만남의 장소로 정하고, 박종호는 강상철(김희찬) 등 강력계 형사들과 일망타진 검거 작전에 나선다. 이번 사건은 현장이 내 집처럼 편한 강력계 형사 과장 박종호의 물 만난 활약과 고윤정의 공백을 최대한 메꾸기 위해 똘똘 뭉치는 강력 1팀 전원의 단결력이 빛나는 에피소드가 될 전망이다.

방송은 10일 밤 9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