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故김영애에 일화에 대해 “죽었으니까 밝혔던 것”

입력 2016-06-08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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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이 자서전에 故김영애와의 일화를 넣은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신성일과 그의 딸 강수화가 출연했다.

이날 신성일은 “자서전에 김영애의 일화를 넣은 이유가 뭐냐? 숨겼으면 세상이 몰랐을 일인데”라는 장윤정의 물음에 “이 여인은 죽었잖냐. 교통사고로”라고 답했다.

이에 김흥국은 “그분은 유명한 영화배우냐”고 물었고, 강수화는 “아니다”라고 답했고, 신성일은 딸을 향해 “네가 어떻게 알아?”라고 물었고, 강수화는 “(엄마가 싫어하니까)그냥 얘기하지 마라!”라고 버럭 했다.

그럼에도 신성일은 “죽었으니까 밝히는 거지. 지금 눈 시퍼렇게 뜨고 있으면 그 말 못하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수화는 “엄마가 그때는 위병이 걸리셨는데, 되게 쿨 하게 안아주시고 천도제까지 지내주셨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신성일은 자신의 자서전에 배우 故김영애에 대해 가장 사랑했던 여인이며 자신의아이를 가졌다 낙태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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