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K웹페스트2016’ 남우주연 후보+홍보대사 발탁

입력 2016-08-02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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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제2회 'K웹페스트2016'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2일 웹시리즈 전문 국제 영화제 ‘K웹페스트 2016’측은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까지 활동 역량을 넓히며 활약 중인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해 그룹 2NE1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춘‘미싱코리아’를 통해 웹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이 작품으로 국내 남우주연상 후보에올랐고 행사 홍보대사로까지 위촉돼 의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김정훈은 “홍보대사에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기쁘고 영광스럽다. 영화제를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두 돌을 맞는 웹시리즈 전문 국제 영화제 'K웹페스트 2016'은 “Make it Yours"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22개국 106개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10개국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작품으로는 '클릭유어하트'와 '72초', '널 만질 거야', '미싱코리아', '질풍기획', '아부쟁이얍!' , 해외 작품은 '에어락', '드라마월드', 'AFK', 'OSOMSIS', '넘버 오브 사일러스' 등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가수 김현성이 극본 및 연출을 맡은 ‘사월애’를 포함 가상현실(VR) 웹시리즈 부문도 추가됐다.

국내 남우주연상에는 ‘미싱코리아’ 김정훈과 더불어‘널만질거야’옥택연, ‘후유증’ 김동준, ‘질풍기획’ 백성현, ‘불멸의 여신’ 재희 등이, 국내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미싱코리아’ 산다라박, ‘클릭유어하트’ 민아, ‘연애탐정셜록K’남보라, ‘널만질거야’ 송하윤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

‘K웹페스트 2016’은 공식 영화제의 시작에 앞서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 1층 VIP 룸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마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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