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김강우·주원 꿀조합…SF 영화 ‘특근’ 크랭크인

입력 2016-08-0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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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크리쳐 액션 추적물을 표방하는 혁신적인 장르의 영화가 찾아온다. SF 블록버스터의 신세계를 예고하는 영화 ‘특근’이 김상중, 김강우, 주원 캐스팅을 확정하고 7월 21일(목) 전격 크랭크인했다.

영화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세 배우 김상중, 김강우, 주원이 전격 캐스팅됐다. 이들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괴생명체에 맞서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특수요원으로 분해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는 물론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중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베테랑 요원 ‘박정봉’ 역으로 분했다. 또한 김강우는 원칙주의자이자 FM 요원 ‘김효찬’ 역을 맡아 김상중과 함께 과거의 콤비로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무로의 젊은 피 주원은 현재 효찬과 함께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신참 요원 ‘서기웅’ 역으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전할 것이다.

메가폰을 잡은 김건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단편영화 ‘멈추지마’로 도쿄 국제 단편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고, '단편 영화의 칸'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명량’ ‘도둑들’ 등 충무로 최고의 스탭들이 전격 합류했다.

‘특근’은 지난 7월 21일(목) 부산 항만에서 괴생명체와 대결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전격 크랭크인했다. 김건 감독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크리쳐물과 추격물을 혼합한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장르의 파괴, 파워풀한 카체이싱 액션, 괴생명체의 유니크한 이미지에 개성 있는 특수 요원 캐릭터들이 서로 버무려진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중, 김강우, 주원 최고의 남자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과 더불어 최고의 SF 제작진들까지 합세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특근’은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씨제스엔터테인먼트-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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