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정훈희 “부부관계 소원할 때 19금 로맨스 소설로…” 19금 폭탄 발언

입력 2016-08-17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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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가 부부관계가 소원할 때 19금 로맨스 소설로 대체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김구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훈희에게 “남편하고 오랫동안 부부관계 안 했을 때는 19금 로맨스 소설로 만족한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정훈희는 “동네 책방에 가면 나를 위해 준비된 19금 로맨스 소설이 있다. 요금 19금 로맨스 소설책은 꽤 진하다. 눈 아프니까 한 시간 딱 보고, 야한 장면은 한 번 더 본다”고 말했다.

윤영미는 “지금도 야한 장면 보면 흥분이 되냐?”고 물었고, 정훈희는 19금 로맨스 소설 속 야한 장면을 상상하며 흐뭇(?)해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흥분되니까 보지. 그냥 왜 보냐?”라고 나무랐고, 윤영미는 “더 나이 들면 그런 게 없어질 줄 알고”라며 19금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자 정훈희는 “아니지. 추억을 되살려보지. ‘나도 이랬었지’”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혹시 그게 부부관계로 발전하고 그러지는 않는 거냐?”라고 물었고, 정훈희는 “그건 사람에 따라, 성격에 따라 다르다”며 “외국 영화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인데 손잡고, 만져주고, 뽀뽀하고 그러잖냐. 얼마나 좋아. 여자들은 그거면 수십만, 수백만 불 주는 것보다도 좋아. 예쁨 받고 싶은 거야”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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