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에 연봉 84억 6년 제안”…“뉴캐슬, 金 하이재킹 고려”

입력 2023-06-08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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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근접설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하이재킹’ 시도설이 동시에 터졌다.

먼저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언론인 니콜라 쉬라는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민재가 나폴리에 그의 방출 조항(바이아웃·이적 가능 최소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맨유가 연봉 600만 유로 + 보너스의 조건으로 2028년까지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연봉 600만 유로(약 84억 원)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11만5300유로(약 1억6100만 원)가 조금 넘는다.

주급 21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토트넘)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더 선은 뉴캐슬이 4200만 파운드(약 683억 원)의 방출조항이 7월1일 발동되며 맨유의 올 여름 영입목표 1호인 김민재의 하이재킹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대리인이 시즌 막판 홈경기가 열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구단 수뇌부와 회담을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뉴캐슬이 김민재에 관심을 갖는 것은 에디 하우 감독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수비수를 보강하려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다음 달 복귀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15일부터 예술·체육요원으로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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