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신더가드, 최종전 투구수 제한… WC 결정전 대비

입력 2016-09-29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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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뉴욕 메츠가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인 노아 신더가드(24)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와일드카드 획득을 확정 짓는다는 전제하에서 신더가드 기용 방침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은 다음달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신더가드의 투구수를 25개로 제한하겠다는 것.

물론 이는 뉴욕 메츠가 그 이전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을 때의 경우다. 이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좌우한다면, 신더가드는 정상적으로 던질 수 밖에 없다.

오는 3일 필라델피아전은 시즌 마지막 경기. 현재 뉴욕 메츠는 28일까지 84승 74패 승률 0.532로 와일드카드 선두에 올라있다.

따라서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3일 경기 이전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신더가드가 3일 경기에서 25개의 공만 던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더가드는 현재 뉴욕 메츠 마운드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 시즌 31경기(30선발)에서 183 2/3이닝을 던지며 14승 9패와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오는 6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진출권을 놓고 단판 대결을 펼친다. 신더가드는 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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