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올 여름 타임슬립 장르물을 선보인다.
2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선 KBS 드라마센터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센터장들은 기대작으로 '맨홀'을 언급하며 "간만에 대본을 정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기대해도 좋을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맨홀'은 주인공이 일주일 뒤 예고돼 있는 결혼을 막기 위해 랜덤 타임슬립을 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다. '포도밭 그 사나이' 박만영 PD와 '특수사건 전담반 TEN' 이재곤 작가가 함께 만든다.
현재 방영 중인 '추리의 여왕'에 이어 방송되는 '7일의 왕비' 후속 작품으로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