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 아내, 충격적인 외도사건 “지인 부부 아들과…”

‘풍문쇼’에서는 배우 강남길 아내의 외도 사건이 재조명됐다.

1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강남길 아내의 간통 사건을 다뤘다.

이날 기자들은 “1999년은 강남길 해가 올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올라가 있던 상태였다. 그런데 강남길 아내 간통 사건이 터지며 충격을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강남길은 아내 외도 보도가 나오기 전 해당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 이에 대해 다른 기자는 “강남길은 바쁘게 활동하던 중 우연히 아내 수첩을 봤다. 아내 수첩에는 충격적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내 외도 행적과 연애 편지였다”며 “아내가 내연남과 모텔에 간 날 등이 암호로 적혀 있었다. 강남길이 수첩을 보고 컴퓨터 스캔을 받아서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추궁을 했고 아내는 초반 발뺌하다 사실을 실토했다. 아내 외도 사실을 동생에게 알렸는데 가족들이 현장을 덮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기자는 “강남길 아내에게 이 내연남 말고도 또 다른 내연남이 있었다. 간통을 두 명과 동시에 벌인 것이다. 또 다른 내연남은 강남길 부부 친한 부부 아들이었다. 외도사실을 알게 된 강남길은 내연남들을 만나서 아내 만나지 말라고 각서를 받았다”고 했다.

강남길을 외도를 알고 난 후에도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으나 아내의 반응은 냉담했다.

강남길 아내는 외도를 한 이유에 대해 “당신과 아이들 모두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지만 나 혼자 뒤처지는 것 같다. 아이들도 더 이상 나를 찾지 않는다”고 털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남길 아내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았다 항소를 통해 최종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풍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