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민혁, ‘병원선’ 男주인공 캐스팅…하지원과 호흡

입력 2017-06-15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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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민혁, ‘병원선’ 男주인공 캐스팅…하지원과 호흡

씨엔블루 강민혁의 차기작 윤곽이 드러났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이 바로 그것.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강민혁은 최근 ‘병원선’ 남자주인공 곽현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진과의 미팅을 갖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병원선’은 섬마을을 돌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을 다룬 메디컬 드라마. 청년 의사들의 성장과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휴먼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대왕세종’, ‘한반도’, ‘비밀의 문’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극본을, ‘다시 시작해’ 등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각각 맡는다.

또 여자주인공에는 하지원이 낙점돼 안방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강민혁과 하지원이 이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극 중 강민혁이 맡을 곽현은 내과의사으로, 따뜻한 손 따뜻한 눈빛 무엇보다 따뜻한 심장을 가진 인물이다. 자상하지만 무르지 않고 단단하지만 모나지 않은 사람으로, 말하지 않아도 이미 헤아려 줄 것도 같은 탁월한 공감능력의 소유자다. 강민혁은 감성 의사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선’은 7월 첫 방송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밀리면서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작 ‘죽어야 사는 남자’에 이어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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