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하백의 신부’ 남주혁 “고소공포증 있어…와이어 연기 무서워”

입력 2017-07-03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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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하백의 신부’ 남주혁 “고소공포증 있어…와이어 연기 무서워”

‘하백의 신부’ 배우들이 신(神)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먼저 물의 신 하백을 맡은 남주혁은 3일 오후 생방송된 tvN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 V앱 토크에서 “CG를 고려하고 연기해야 하니까 어렵더라.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와이어를 타고 높은 곳에 올라갈 때 무서웠다. 작가님이 꼭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비렴에 캐스팅된 공명은 “‘천국의 신’이라 와이어를 타고 높은 곳에서 연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너무 높아서 힘들더라”고 말했다. 수국의 신 무라 역의 정수정 또한 “나도 비슷한 부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거들었다.

반면 신세경은 “와이어 타는 것을 좋아한다. 신체적으로 힘든 것은 있지만 CG 장면을 상상하면서 촬영할 때 재밌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현대극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3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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