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강정호 대체’ SD 솔라테 영입하자”… 계속된 위기

입력 2017-07-2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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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음주운전 사고로 미국 비자 발급이 되지 않고 있는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좋지 않은 보도가 나왔다. 대체 선수 영입에 대한 소식이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25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얀거비스 솔라테(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2018시즌에도 신분이 불확실하다"며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경력이 완전히 끝났다면, 솔라테가 내야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솔라테는 피츠버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정호가 2018시즌에도 미국에서 뛰지 못한다면 보험의 역할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라테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내야수.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이번 시즌에는 71경기에서 타율 0.268와 10홈런 40타점, OPS 0.775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는 3루수로 많은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2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1루수로도 나섰고, 좌익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얀거비스 솔라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얀거비스 솔라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는 오른쪽 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하지만 강정호의 다음 시즌 출전이 어려울 때를 대비한 보험용 트레이드 제안이기 때문에 부상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한편,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로 1심에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강정호는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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