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이 즐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입력 2017-08-25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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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 여름 산타마을 성료, 명품 철도 관광 콘텐츠 자리잡아

경북 봉화 분천역에서 운영하는 여름 산타마을이 5만 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코레일은 7월22일부터 8월20일까지 ‘한 여름의 산타마을’을 운영해 5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했다.

‘산타마을’은 여름 대표 축제 뿐 아니라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철도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올해 ‘여름 산타마을’에는 여름 콘셉트에 맞게 눈꽃나무(구상나무, 설악초 등)로 역 주변을 장식하고, 진입로 및 이글루 터널에 물안개 분수 그리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산타 쉼터 내 겨울왕국 체험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분천-승부 백두대간 협곡트레킹, 하이킹, 내일로 축제, 손 태극기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산타바이크와 산타복장을 한 색소폰 동아리의 주말공연도 열렸다.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분천역을 봄 가을에는 트래킹 명소, 여름 겨울은 산타마을로 내실있게 운영해 사계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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