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오상진, 홍콩 유명 클럽서 입장 거부 ‘굴욕’

입력 2017-11-28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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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이 홍콩 유명 클럽에서 입장 거부를 당했다.

29일 방송되는 스카이티브이 ‘여행가.방’ 3회에서는 홍콩의 클러버들이 즐겨 찾는다는 ‘란콰이펑’이 소개된다. 그러던 중 MC 오상진이 결혼하기 전 친구들과 홍콩 여행을 떠나 란콰이펑의 유명한 클럽을 찾았다가 입구에서 보안관들의 제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홍콩 클럽에서 여성은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지만, 남성의 경우 클럽 멤버십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했던 것.

홍콩 클럽을 이용하는데 거부당한 속사정을 공개한 오상진의 사연에 MC 김준현은 “과거 우리나라 나이트클럽에서도 여성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나이트클럽 출입시절을 털어놔 남성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홍콩 클럽에서 한 번 거절당한 오상진의 시도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출장 차 다시 방문하게 된 홍콩에서 오상진이 클럽 입장을 다시 시도한 것.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한국에서 멤버십이 있는 사람을 수소문까지 했다고 밝힌 그는 삼고초려 끝에 한껏 멋을 부리고 클럽 입장에 성공한 일화를 공개했다. MC오상진은 이어 아내 김소영에게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며 공개 사과까지 했다.

‘여행가.방’ 3회에서는 MC오상진의 홍콩 클럽 뒷 이야기뿐만 아니라 홍콩 풍수지리를 맹신하는 풍토로 인해 1200억원을 손해본 건물주 사연도 공개된다. 30평대 아파트가 500억이라는 홍콩의 높은 집값과 주택난, 추억의 홍콩영화와 음식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질 ‘여행가.방’ 세 번째 방송은 29일 수요일 밤 스카이드라마(skyDrama)채널에서 밤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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